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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카프리의 정상을 오르내리기 위해 일인 곤돌라를 탄다.

탈탈거리는 진동. 혼자 맞는 조용한 바람. 가끔 발밑이 서늘해지는 스릴.

하지만 맞은편에서 다가오는 사람과 눈이 마주치면 고민이 시작된다.

그냥 웃어야 할지 무시해야 할지 손이라도 흔들어야 할지.

그 때, 그가 먼저 손을 흔들며 인사를 했다.

그리고 나는 카메라를 들어 화답을 했다.

우리는 서로의 미소를 볼 수 있었다.


@Capri Island, Italy



canon A-1 + 50mm

superia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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