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닐라 스카이의 짧은 유럽 여행기 (3) - 파리, 둘 그리고 하나 더.
[바닐라 스카이의 짧은 유럽 여행기 (2) - 파리, 둘] 보기 전편 요약 : 무거운 가방을 들고 루브르 박물관을 거쳐 퐁피두 센터까지 걸어가다가 결국 체력 고갈. 뮤지엄 패스의 또 다른 활용법을 발견했다. '화장실 이용권'이다. 파리의 많은 공중 화장실과 식당 화장실은 유료지만 미술관은대부분 무료다. 게다가 시설도 좋다. 퐁피두 센터에 오르며 파리의 전경을 보다가 가장 먼저 향한 곳은 화장실이었다. 거울 있고물 나오고. 화장실 찾기가 쉽지 않은 만큼 반갑기 그지없는 만남이다. 화장실 찾기 어려우면 뮤지엄 패스를 적극 활용하자! 퐁피두센터가 화장실과 동의어가 된 것 같아 좀 미안하긴 하지만. 쇼파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데 감히 작품을 볼 엄두가 나지않았다. 동행자가 관람에 큰 뜻이 없고, 나 역시 한국에..
여행/2010 유럽
2010. 3. 1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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