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포틀랜드 여행 - 시애틀 아쿠아리움 Aquarium
::: 시애틀 아쿠아리움은 여행을 가기 전부터 가겠노라고 벼르던 몇 안 되는 곳 중 하나였다.당시 오죽 들떴으면, 한국에 있는 수족관을 가야할 것만 같은 의무감까지 들었던 것으로 기억한다.예정에 없던 시애틀 시티패스를 구매한 것도 어차피 스페이스 니들도 한 번은 올라가야 하니이곳과 함께 묶어서 쓰자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다녀온 사람들의 말대로 시애틀의 아쿠아리움은 한국의 아쿠아리움처럼 화려하지 않다.실제 바닷물을 끌어들여 와 해양 생물들에게 제공하는 환경친화적인 운영 방식이 유명할 뿐이다.여기엔 고래라든가 그 비슷한 크기의 생물들이 살지 않는다.유리창에 빨판을 붙이고 휴식을 취하던 문어 한 마리가 크기 면에서 나를 놀라게 하기는 했지만. 사실 나와 아내가 이곳에 오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아들에게 있었..
여행/2017 시애틀, 포틀랜드
2017. 5. 26.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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