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부터 본격적인 포틀랜드 맛집 투어가 시작될 터인데,한 협회 사보에 맛집 원고도 싣고 있으면서정작 맛을 표현하는 덴 서툴기 그지없어 부끄러운 마음 뿐이다. 하기야 그 원고도 본론(식당과 음식)보다 서론(잡문)이 더 기니까그것이 내가 쓰는 방식이라고 인정할 수밖에 없다.아직 짤리지 않았으니 나쁘진 않은 거겠지, 그것도. 어쨌든 식당은 가 봐야 알고 음식은 먹어 봐야 안다.거기까지 가는 데 필요한 이야기를 전해 주는 게 내가 할 일이겠다. 물론 이 글에서 그런 동기 부여를 하겠다는 말은 아니다. 집에서부터 시작하자.우리가 빌린 에어비앤비에는 이런 책상도 하나 놓여 있는데,보자마자 앉아서 글을 쓰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물론 여기에 앉아 한 글자도 쓰지 않았다.챙겨 나갈 것들을 잊지 않도록 놓아..
여행/2017 시애틀, 포틀랜드
2017. 6. 18.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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