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편에 올린 디지털카메라 사진은 대부분 M이 찍었다.아기띠로 안고 있던 아들의 머리를 DSLR의 받침대로 쓸 순 없었기 때문에나는 작은 필름 카메라를 주로 들었다. 그런데 두 카메라의 사진에서 재미있는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거의 비슷한 피사체를 비슷한 각도에서 찍은 것이다.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의 유동인구가 꽤 많아서 나란히 다닐 수가 없었는데결국 비슷한 지점에서 비슷한 대상을 포착했음을 알았을 때나는 웃음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조명의 현란함(?) 탓에 디지털 사진의 보정은 쉽지 않았다.색을 잡기가 힘들었다.다행스럽게도 필름 사진은 별다른 보정을 할 필요가 없었다.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에는 저런 식의 거대한 간판이 두세 개 정도 있었는데,요놈이 가장 크고 예뻤다.물론 아내도 이 간판을 찍었다. ..
::: 여행 둘째 날은 전체 일정 중에서 가장 바쁜 날이었다.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다운타운, 시애틀 아쿠아리움, 알카이 해변, 그리고 스페이스 니들.미리 구매해 둔 시애틀 시티 패스의 본전을 뽑아야 한다는 생각도 있었지만,포틀랜드에서 돌아오고 나서 이 도시를 제대로 돌아보지 못할 수도 있다는 걱정도 없지 않아 있었다.덕분에 가장 버라이어티하고 재미도 있었던 하루였다.그만큼 힘들기도 했지만.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엔 주차를 할 곳이 없을 것 같아 바로 옆에 있는 주차 빌딩에 차를 세웠다.한두 시간만 차를 대면 엄청 비싸지만, 시간이 길어질수록 시간 당 주차료가 저렴해져아예 이곳에 차를 대고 마켓과 부두와 아쿠아리움과 주변 거리를 돌아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그 건물을 나서자마자 공원이 하나 나온다.저 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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