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 여행 노트 - 오르세 미술관
파리에 있는 미술관 중 한국인에게 가장 익숙할 곳을 꼽으라면 역시 오르세 미술관일 것이다.인상파 화가를 향한 근원 모를 선호는 오르세를 기차역을 개조한 미술관 그 이상으로 만들었다.물론 나도 마찬가지고. 내린다. 2월의 눈이다.파리에 있었던 육 일 중 유일하게 흐렸던 날이었으며그래서 가장 아름다운 날이기도 했다."파리는 흐려야 제맛이죠." 건너편으로 루브르 궁전이 보인다.잔뜩 낀 눈구름이 풍경을 몇 십 년 정도 뒤로 돌려놓았다.평일이라 거리엔 사람도 별로 없었다.사람 없는 풍경을 사진 찍기가 퍽 힘들지만,마음 속에 남기기엔 텅 빈 화면이 더 낫다. A는 개인 관람객을 위한 줄.B는 단체 관람객을 위한 줄. C가 있었던가? 예약자를 위한 줄이었을까? 아주 발랄한 소녀가 거의 텅 비다시피한 대기열을 걸어왔다..
여행/2013 파리
2013. 10. 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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